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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위메이드 위믹스 사태 분석 #1 - WEMIX issue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윌비리치입니다.

우리 슈퍼리치 여러분들을 위해서 위믹스 WEMIX 사태에 대한 분석을 올려드립니다.

 

 

위메이드, 위믹스란 무엇인가?

 

22" 11/25 기준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미르4, 이카루스 등의 게임을 개발/운용하고 있는 게임회사입니다.

다양한 게임이 없다는 약점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운용하는 미르4라는 모바일게임이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미르4에서 철광석이라고 하는 아이템을 채굴해 팔아서 위믹스(WEMIX)라고 불리는 암호화폐를 얻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이를 증권가에서는 P2E ; Play To Earn ; "게임을 플레이해서 돈을 번다" 라고 표현하는데요.

여기서 위믹스(WEMIX)는 위메이드에서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입니다. 위메이드는 자사에서 개발하는 게임들에서 공용할 수 있는 재화이자 법정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재화로 생태계를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비교적 우리 대한민국 보다 1인당 GDP가 낮은 동남아 국가 등에서 미르4의 이 P2E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위메이드 P2E 게임의 대명사 미르4

 

 

 

 

위믹스(WEMIX) 사태란?

 

22" 10/27 업비트의 위믹스(WEMIX) 유의 종목 지정

22년 10월 27일 오후 4시에 업비트는 위 공지사항을 게시합니다.

제출된 유통량 계획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를 인지하여 신뢰 훼손을 이유로 위믹스(WEMIX)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

 

*설명에 앞서 DAXA란 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의 약자로 22년 6월 22일에 출범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입니다.

 

유통량 계획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 투자자 입자에서는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문구입니다. 실제로도 언론과 여론은 아주 민감하게 반응했고, 위믹스(WEMIX)를 일벌백계의 대상으로 삼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뒤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이 부분은 위메이드가 억울할 포인가 있습니다.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는 것을 업비트는 어떤 사건으로 인지하게되었을까요 ?

위메이드가 관리하는 위믹스(WEMIX)의 수상한 이동 경로 (사진=이투데이)

위메이드의 지갑으로 알려진 위믹스 지갑에서 6400만개의 위믹스(WEMIX)가 출금되었습니다.

이 물량의 사용처를 위메이드에서 설명하기로는 코코아파이낸스를 활용 6400만개의 위믹스(WEMIX)를 담보로 설정하여 스테이블 코인(*개당 1달러의 가치를 고정해주는 암호화폐)을 대출 받는데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위 위믹스(WEMIX) 6400 만개의 이동을 업비트에서 문제를 삼은건데요.

바로 여기서 업비트와 위메이드의 이견이 생깁니다.

 

위메이드는 이 6400 만개의 위믹스(WEMIX)는 담보로 쓰였을 뿐, 시장에 이 물량이 풀린 것이 아니므로 유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업비트는 이 6400 만개의 위믹스(WEMIX)는 담보 가치 하락 시에 시장에 청산되게 되므로 유통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여론은 업비트의 편이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봐도 담보로 잡히는 물량은 유통량이라고 봐야한다는 의견이 현재도 중론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현재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도 인정하는 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위메이드는 문제를 인지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위메이드는 22년 11월 11일 코코아파이낸스 차입금을 전액 상환 결정한 것을 알렸습니다.

 

업비트는 두 차례 연기를 거쳐 22년 11월 24일 19시 40분에 위믹스(WEMIX)의 상장 폐지를 공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위믹스(WEMIX)는 12월 8일 거래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거래종료를 경고하는 업비트 메세지

 

위 공지가 있고 바로 다음 날인 22년 11월 25일 금요일에 증시가 열리자마자 위메이드(112040), 위메이드맥스(101730), 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나란히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2년 11월 25일 하한가를 기록 중인 위메이드 관련주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업비트에서는 공지 직후 -70%라는 기록적인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22년 11월 24일 거래종료 발표 이 후 -70%를 기록중인 위믹스(WEMIX)

 

이에 22년 11월 25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Zoom 기자 회견 열었습니다.

업비트에 대한 억울함으로 울먹거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22년 11월 25일 위믹스 상장폐지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 기자회견으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생각하는 부당함을 설명하였습니다.

부담함에 대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대다수의 코인은 계획 유통량이 제공되어있지 않다. (지금 업비트 들어가서 아무 코인이나 정보를 눌러보라)

    → 위믹스(WEMIX)가 받고있는 차별으로 불공정하다. 같은 기준을 적용해달라.

    → 유통량을 원인으로 꼽는 업비트는 정작 유통량을 계산하는 공식이 없다.

업비트의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 사유1

2) 위메이드가 제공한 위믹스(WEMIX) 유통 계획을 제공할 때 반드시 지키는 계획이 아닌 사업의 전개 과정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Disclaimer(디스클레이머; 책임에 대한 부인)를 명시했다.

 

장현국 대표가 업비트에 갖고 있는 서운함은 아래 두 가지 입니다.

 

1) 유의종목 지정 후 4주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DAXA의 자료 요청에 성실하게 임했고, 어떠한 이의제기도 없었는데 무엇이 오류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거래 종료 예정을 공시했다.

업비트의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 사유3

2) 22년 11월 2일 장현국 대표가 "거래 종료는 없을 것 같다" 라고 얘기한 것은 DAXA의 자료 요청에 성실하게 임한 후 받은 이의제기가 전혀 없는 상황을 바탕으로 얘기한 것일 뿐인데, 미디엄에 투자자를 혼란시킬 수 있는 내용을 공개했다는 이유가 거래 지원 종료 중 하나로 삼았다.

업비트의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 사유2

 

윌비리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통념상 유통으로 보는 담보 설정을 유통량 계산에서 빼는 등 위메이드가 잘못한 점이 분명히 존재하나, 이를 전액 상환하는 노력과 향후 공시하기로 약속한 점과 위 담보 설정이 위믹스 3.0의 디파이(DeFi)의 초기 유동성 제공을 위한 점(=즉, 청산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점)으로 볼 때 상장 폐지는 너무 과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권도형 테라폼랩스의 루나(LUNA) 사태와 샘 뱅크먼 FTX의 FTT 사태(혹은 FTX 파산 사태)가 앞서 발생한 것이 이번 위믹스 사태에 정치인, 거래소 및 여론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루나 사태에서도 FTT 사태에서도 자체 발행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액션이 큰 원인으로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이 사태를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유리하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